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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연 핵심 정리

by 뮤덕콩 2026.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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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요즘 공연 소식 정리하다가

자꾸 눈에 밟히는 작품이 하나 있더라고요.

바로 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이야기예요.

원작 소설로 워낙 유명해서

이름은 익숙했지만,

괜히 배경이나 인물 관계를

잘 알아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거리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동안은 관심만 살짝 두고

깊게 찾아보진 않았던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이번 시즌 정보를 하나씩 보다 보니

규모나 완성도 면에서 그냥 넘기기엔 아쉬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대극장 프로덕션 특유의 묵직함도 느껴지고,

캐스팅 라인업도 워낙 탄탄해서

자꾸 궁금해지는 거 있죠.

 

이번 시즌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 귀족 사회를 배경으로

사랑과 결혼, 선택과 책임이라는 주제를

꽤 깊이 있게 다루는 작품이에요.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던 안나가

진정한 사랑을 마주하면서

점점 흔들리게 되고,

그 선택이 결국 비극으로 향하는 과정이

작품 전반에 걸쳐 밀도 있게 펼쳐진다고 해요.

단순한 러브스토리라기보다는

한 사람이 사회 속에서

어디까지 자기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는지,

그 선택을 사회는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차분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라서

요즘 시점에서 봐도 생각할 지점이 많은 작품 같아요.

공연명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공연일정: 2026년 2월 20(금) ~ 2026년 3월 29(일)

공연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시간: (화,목,금) 7시 30분 (수) 2시 30분, 7시 30분 (토) 2시, 7시 (일,공휴일) 1시, 6시

티켓가격: VIP석 17만원 R석 15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

러닝타임: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등급: 8세 이상 관람가능

캐스팅을 보면

왜 이번 시즌이 기대작인지 바로 느껴져요.

안나 카레니나 역에는

옥주현, 김소향,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고,

브론스키 역은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이 맡았어요.

 

카레닌, 레빈, 키티까지 주요 인물 대부분이

오랜 시간 무대를 지켜온 배우들이라

인물 감정선이 꽤 탄탄하게 살아날 것 같더라고요.

무대 연출도 빼놓을 수 없어요.

초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러시아 겨울 풍경,

2.5m 규모의 기차 세트,

실제 스케이트장을 연상시키는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시각적인 몰입감이 상당하다고 해요.

여기에 200벌이 넘는 고풍스러운 의상까지 더해지니

객석에 앉는 순간 자연스럽게 시대극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 역시 이 작품의 큰 장점 중 하나예요.

클래식 기반의 웅장한 사운드를 중심으로

록과 팝, 크로스오버 요소를 유연하게 섞어서

장면마다 감정을 확실하게 구분해 준다고 하더라고요.

러닝타임이 긴 편인데도

몰입도가 높다는 이야기가 많은 이유가

이 음악 구성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1차 티켓 오픈일: 2026년 1월 14(수) 오후 2시

오픈회차: 2026년 2월 20(금) ~2026년 3월 2(월)

예매처: 세종문화티켓, NOL티켓, YES24티켓, 티켓링크

*티켓은 전 예매처 연동 시스템으로 오픈

*1월 14일 (수) 14시부터 1월 18일 (일) 23시 59분까지 무통장 입금이 제한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확 올라간 계기가 하나 있었어요.

뮤지컬 갈라 쇼 콘서트에서

소프라노 강혜정의 〈안나 카레니나〉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를 봤는데,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괜히 숨을 멈추게 되더라고요.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성량과 감정이

한 번에 밀려오면서 솔직히 말하면 소름이 끼쳤어요.

그 무대를 보고 나니까

이 넘버를 갈라 쇼가 아니라

본공연의 서사 안에서 만나면

감정이 얼마나 더 깊어질지 자꾸 상상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시즌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이 넘버를 극의 흐름 속에서

꼭 한 번은 제대로 보고 싶다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전체적으로 보면이번 시즌 〈안나 카레니나〉는

스토리, 캐스팅, 무대, 음악까지

어느 하나 가볍게 지나칠 요소가 없는 작품 같아요.

원작을 잘 몰라도

인물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빠져들 수 있는 구성이라

대극장 뮤지컬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은 일정 체크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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