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뮤덕콩입니다.
오늘은 뮤지컬 〈에비타〉 관람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번 공연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되었어요.
공연 정보
공연 기간 : 2025.11.07 ~ 2026.01.11
공연 장소 : 광림아트센터 BBCH홀
공연 시간
화/목 19:30
수/금 15:00, 19:30
토 14:00, 17:30
일 15:00
러닝타임 : 14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관람 연령 : 초등학생 이상
티켓 가격
VIP 160,000원
R석 130,000원
S석 90,000원
A석 60,000원



뮤지컬 〈에비타〉 줄거리 (스포 포함)
뮤지컬 〈에비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로 유명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으로,
실존 인물인 에바 페론의 삶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야기는 에바의 장례식 장면에서 시작되며,
혁명가 체 게바라가 화자로 등장해 그녀의 삶을 되짚는다.
가난한 시골 소녀였던 에바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상경해 가수, 배우, 라디오 진행자 등을 거치며
점차 사회적 영향력을 키워 나간다.
그리고 정치인 후안 페론을 만나 영부인이 되며
아르헨티나의 상징적인 존재가 된다.


유리아 – 에바 페론
유리아 배우의 에바는 한마디로 욕망 그 자체였다.
순수한 이상보다는 목적을 향해 질주하는 에너지,
그리고 권력의 정점에 서기까지의 집요함이 인상 깊었다.
에바를 성녀로 보느냐, 욕망의 화신으로 보느냐는
관객의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유리아 배우는 그 양면성을 굉장히 설득력 있게 표현해냈다.
고음에서 터져 나오는 에너지,
마지막까지 무너지지 않으려는 처절함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이클 리 – 체
마이클 리의 체는 역시나 완성형이었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해설자이자 비판자로서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유지하며 극을 이끌었다.
수십 년간 쌓아온 내공이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느껴졌고,
노래와 연기, 발성 어느 하나 흐트러짐이 없었다.
윤형렬 – 후안 페론
윤형렬 배우의 후안 페론은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인물이었다.
권력자의 냉정함과 인간적인 면모가 균형 있게 표현되어
극 전체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주었다.
다만 배역 특성상 노래 분량이 많지 않아
그 점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았다.



🎟관람 후기 & 좌석 이야기
이번 공연은 1층 D열 중블에서 관람했다.
무대와의 거리가 가까워 배우들의 표정과 호흡, 감정선이 그대로 전해졌고,
덕분에 공연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
시야가 탁 트여 있어 군무 장면도 한눈에 들어왔고,
사운드 역시 균형감 있게 들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에비타, 그녀는 누구였을까
뮤지컬은 끝까지 질문을 던진다.
에바 페론은 과연 국민을 사랑한 지도자였을까,
아니면 권력을 향한 욕망의 화신이었을까.
빈민을 위한 정책과 화려한 이미지,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욕망과 허영.
마지막까지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부르며
스스로를 연출했던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씁쓸하게 남는다.
이번 공연은
인간의 욕망과 권력, 그리고 유한한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무대였다.
2026년 1월까지 공연이 이어지니
관심 있는 분들께는 꼭 한 번 관람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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